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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성형으로 진짜 ‘복코’를

  • 관리자 (yedamclinic)
  • 2006-04-14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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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성형은 말 그대로 콧대는 자연스럽게 두고 코끝만 다듬어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코의 세련미까지도 잘 표현해주는 수술이다.
얼마 전 병원에 찾아 온 26세의 여성 회사원은 뭉툭한 자신의 코가 부담스러워 고민끝에 코성형을 결심했단다. 코의 높이와 크기가 적당히 여성스러웠지만 뭉툭한 코끝은 어딘지 모르게 답답한 인상을 주었다.

예전엔 코끝이 퍼진 듯 둥글둥글한 코를 복을 불러온다 해서 복코라고 부르며 선호했다. 그러나 이런 뭉툭한 코는 지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고 상대방에게 답답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아 요즘처럼 외모가 중요시되는 시대에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일반적으로 코끝은 콧등보다 약간 올라와 있으면서 옆에서 보았을 때 콧대와 45도 정도의 각을 이루는 버선코 모양이 보기 좋다. 그러나 서양인과 달리 동양인은 대부분 코끝 연골이 작고 지방층이 많아, 코끝이 뭉툭하고 넓적하여 답답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코끝을 살짝 올려주는 코끝성형만으로도 좀 더 아름답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

코끝성형은 말 그대로 콧대는 자연스럽게 두고 코끝만 다듬어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코의 세련미까지도 잘 표현해주는 수술이다. 코끝을 높일 때는 자가연골을 사용하는데, 100% 본인의 조직이므로 이물감이 없으며 거의 흡수가 되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처지지 않는다. 예전에는 콧구멍 안쪽만 절개하여 삽입물을 넣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었다. 이 방법은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시야확보가 좁아 세련된 코끝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콧구멍 안쪽뿐만 아니라 인중과 코의 경계면을 절개하여 삽입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은 의사가 직접 보면서 시술할 수 있어 코의 모양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으며 흉도 거의 남지 않는다. 수술은 부분마취로 시행되며 30분~1시간이 소요된다. 코끝성형은 수술 범위가 작아 부기가 적으며,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부기가 거의 가라앉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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