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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재수술 전문병원 ‘붐’…부작용 급증

  • 관리자 (yedamclinic)
  • 2006-03-03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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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이 많아지면 수술 부작용 사례도 늘어나는 법. 그러다보니 잘못된 성형수술을 새로 해주는 재수술 시장도 생겨나고 있다. 아예 ‘재수술 성형 전문병원’이란 간판을 내걸고 진료를 하는 성형외과가 서울,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남의 D성형외과는 최근 ‘성형 재수술 전문병원’을 내세우고 첫 수술에 대해 불만이거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ㅇ성형외과도 지역신문 등에 ‘재수술 성형전문’이란 간판으로 광고하며 환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같은 성형외과는 서울 강남지역만 10여곳에 이른다.

수술비용이 첫 수술과 사후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일반 성형외과보다 최소 20~30% 이상 비쌀 뿐더러 수술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게 환자들의 고백이다. 실제 취재진이 이런 병원에 상담한 결과 코에 보형물을 넣는 첫 수술은 보통 1백50만~3백만원이었으나 재수술 비용은 그것보다 1백만~2백만원이 더 비쌌다.

이런 병원들은 “일반 성형외과보다 의료진의 경험, 기술, 실력이 뛰어나고 재수술은 아무 곳에서나 받으면 안된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마케팅 목적이 크기 때문에 수술 기술이 꼭 우수하다고 볼 수만은 없다는 게 개업의들의 설명이다.

한 재수술전문 성형외과 원장은 “갈수록 성형수술에 대한 부작용이 늘고 수술한 의사와의 신뢰가 깨지는 일이 많아 재수술을 수익모델로 틈새를 공략하는 성형외과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D협회측은 “수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게 의사의 책무이자 목표인데 부작용이 상술로 이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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