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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예비 장애인 따뜻한 눈길로 봐주길

  • 관리자 (yedamclinic)
  • 2006-04-20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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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얼굴 찾아주기’사업을 총괄하는 S성형외과 O과장은 19일 “‘우리 모두가 내일의 장애자’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면 안면기형 환자들을 좀 더 보듬어 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_이 일의 의미를 짚어달라. 

“다리를 다친 사람을 사회에서 치료해 주면 훌륭한 달리기 선수가 되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올 수도 있다. 그런데 그냥 방치해 그 사람이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가게 둔다면 이는 사회적 손실이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형편이 어려운 안면기형 환자를 무료로 고쳐주면 스스로 독립해서 살아갈 수 있다.” 

_안면기형 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들은 팔ㆍ다리, 심장, 두뇌 등 모든 기능이 정상인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남들이 ‘사람 취급’을 안 해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는가.” 

_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는가? 

“얼굴에 거대모반이 있는 환자가 찾아왔길래 내가 ‘어떻게 수술을 해 볼까’를 생각하며 환자의 거대모반 부위를 이리저리 만진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환자가 깜짝 놀라며 ‘주르륵’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이 자기 얼굴을 그렇게 만져 준 것이 생전 처음이었다고 한다.” 

_안면기형 환자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일반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지금은 멀쩡하지만 만일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다리를 절 수도 있고 얼굴에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가슴에 새기면 그들에게 따뜻한 눈길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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