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HOME > 커뮤니티 > FAQ

신경쓰이는 검버섯 레이저 시술로 없앴죠

  • 관리자 (yedamclinic)
  • 2006-02-24 16:24:00
  • hit2263
  • vote5
  • 183.106.51.63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한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년층 70%가 나이 60은 아직 젊다고 생각하고 인생은 60부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만큼 노년층의 '노화방지'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다. 넥시성형외과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병원을 찾은 환자 10명중 3명은 40대 후반을 넘긴 남성이다.
꽃미남은 아니더라도 동안(童顔)이 되고자 하는 남성들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다.

고인창 원장은 "중년 남성의 성형 증가는 신체적인 불편함이나 미적인 욕구 때문만은 아니다. 일상에서 젊게 변화된 모습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싶은 욕구의 표현이기도 하다"고말한다.

◆ 검버섯=나이가 황혼기로 접어들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검버섯은 피부에 생기는 일종의 양성 종양이다. 튀어나온 형태의 '지루각화증'과 평평하면서 색깔만 거무스름한 '흑자'가 있다. 흔히 '저승꽃'이라고 일컫는 검버섯은 대부분지루각화증이다. 유전적인 영향으로도 생길 수 있고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며살아온 사람에게 잘 생긴다.

처음에는 얼굴에만 돋던 것이 목ㆍ손ㆍ팔ㆍ등에도 생기게 된다. 색깔이 유난히까맣고 불균일하며 통증과 출혈이 있으면 피부암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전문의에게서 정확히 진찰받아야 한다.

검버섯은 피부의 색소를 파괴하는 비교적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이틀간 물을 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 정도 회복기간을 거치면 레이저를 쏘인 자리에 앉았던 색소딱지가 떨어짐과 동시에 검버섯도 사라진다.

중년 이상이 되면 목에 아주 자그마한 혹 같은 것이 자잘하게 무수히 돋기도하는데, 이를 '쥐젖'이라고 한다. 아픈 것도 아니고 눈에 잘 띄는 것도 아니기때문에 그저 무심코 지내다 보면 나중에 수십 개, 심지어는 수백 개가 넘게 늘어난다.

홍남수 듀오피부과 원장은 "노화된 피부에 레이저 시술과 함께 약물박피를 병행하는 것도 좋다"며 "레이저로 제거하기에는 너무 미세하거나 연했던 색소성질환까지 제거되고 전체적인 피부톤이 환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주름=우리 몸은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돼 얼굴 모양, 피부 상태까지 변하면서 주름이 생긴다. 내부적인 자연 노화와 함께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노화가 더 가속된다. 자외선은 피부를 탱탱하게 잡아당겨주는 엘라스틴 단백질을 파괴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늘어나게 한다.

보톡스는 이마나 미간, 눈가 잔주름에 효과적이며 시술도 간단하다. 그러나 약효가 6개월에 불과하다. 이마에 있는 약간 굵은 주름이나 입가 팔자주름에는레스틸렌과 같은 '필러'(이물질)를 주입하는데 효과는 1년 정도다. 즉 보톡스가 표정주름에 효과적이라면 레스틸렌은 가만히 있을 때도 잡혀 있는 더 굵은주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호균 드림피부과 원장은 "최근에는 피부 속 콜라겐층을 자극해 수축시키고재생시키는 '서마지 리프트' 방법이 도입ㆍ활용되고 있다"며 "고주파 열을 이용해 피부 처짐과 주름을 없애는 방법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 가려움증=70세 이상 노인 약 50%에서 발생한다. 피부가 노화하면서 수분함유량이 감소하고 피지 분비가 줄면서 일어난다. 가려움증은 목욕 직후나 밤에잠들기 직전, 잠자는 도중에 심하게 느껴지며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장시간 목욕은 피하고 목욕 후에는 로션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실내에는 가습기를 틀어서 습도를 40~60%로 맞춰주는 것이 좋으며 가습기가 없으면 집 안에 젖은 빨래를 널어놓거나 화초를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하루에 물을 6~8컵 마시는 것도 촉촉한 피부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올바른 목욕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때를 미는 것은 피부에 꼭 필요한각질층이나 수분막, 유분막을 파괴해 좋지 않다. 우리 몸에 노화한 각질은 그냥 내버려두어도 피부 재생주기에 따라 스스로 떨어져 나가므로 일주일에 두세번 이상 샤워를 하는 사람이라면 별도로 때를 밀 필요가 없다.

탕 속에 몸을 담그고 싶다면 20분 이내로 줄여준다. 목욕물은 더운 것보다 미온수 정도가 적당하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